석이버섯은 손질이 까다롭지만 고급 편과음식의 고명으로 사용하고
여성의 피부미용과 다이어트의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유사한 목이버섯과는 모양은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버섯입니다
목이버섯은 나무에 자라고 두께가 두툼하고
석이버섯은 깊은산속 높은 바위에서 자라고 두께가 얇은게 특징입니다
석이과에 속하며 험준한 암벽의 바위에 붙어 사는 버섯으로 표면은 회갈색이며 습할 때는 부드럽지만 마르면 부서지기 쉽고 담백한 맛과 씹히는 맛이 특이합니다
손질법은 따뜻한 물에 불려서 버섯에 미세하게 붙어있는 먼지나 모래조각을 털어내고
아랫쪽에 회색을 빨래할때 처럼
빡빡 문질러주면 벗겨져요
백설기에 넣으면 석이설기라 하여
임금님 수라상에 올릴때 사용했다고 합니다.
팔공산자락 깊은 산속에 이런 귀한 석이버섯
TV에서만 보다가 처음 보았어요.
그 이래쪽은 호랑이굴 처럼
큼직한 바위터널이 있어요
영화 대호가 생각나요
혼자 산행했으면 무서울뻔 했어요.